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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경기에서 결승전 바로앞에서 세레머니를 하다가 역전당해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롤러 스케이트 3000m 남자 계주 결승전에서 1위로 달리고 결승전에 다와서 간발의 차이로 대만에게 금메달을 뺐겼습니다. 뒤따라 오던 대만선수를 보지 못하고 세레머니를 하던 중 대만선수가 간발의 차이로 먼저 피니쉬라인을 들어왔습니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라는 말이 떠오르는 부분입니다. 0.01초 차이로 경기는 종료되었고 정철원 선수는 실수가 너무 크다고 미안하며 응원해주신 많은 분께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방심하고 끝까지 타지 않는 실수를 했다며 정말 미안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래도 롤러스케트에서 은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습니다. 선수들은 경기 후 기자와의 인터뷰는 하지 않고 빠져나갔지만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을 응원합니다. 경기 영상 바로 연결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