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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롤러스케이트팀이 세레모니를 하다가 대만이 발을 쭉 뻗어 먼저 피니쉬라인에 들어오면서 우승을 놓쳤다.
한국 선수가 결승선에 다 와서 바로 뒤에 따라오던 대만선수를 보지 못하고 세레모니를 했던 것이다. 이에 대만 선수가 한마디를 했는데 '상대가 세레모니를 하고 있늘 때 나는 계속해서 싸우고 있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라고 말했다. 은메달도 물론 잘했지만 한국 롤러스케이트 남자대표팀의 표정은 좋지않았다. 0.01초 차이로 메달 색이 바뀐것에 희비가 갈린 것이다. 대만의 마지막 선수 황위린은 평소에 코치님이 침착하게하고 항상 앞을 주시하라고 말했고,
마지막 코너를 돌때 의도적으로 앞쪽으로 이동했다며 마지막 순간까지도 역전의 가능성을 놓지않았고 한국선수가 세레모니를 하고 있을때 나는 계속해서 싸우고 있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했음을 말했다. 위치상 대만선수가 뒤에 있었으나 발을 앞으로 최대한 뻗으면서 먼저 통과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결과가 나오고서야 대만은 금메달임을 알았지만 0.001초 차이로도 메달의 색깔이 바뀔 수 있음을 그리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확실히 보여주는 경기였다.